내비게이션 구매 후 가이드
▣ 소비자 주의사항
- 2000년대 내비게이션 시장이 형성될 무렵에는 제품의 품질상의 문제(수신상태 불량, 맵위치와 차량위치 불일치, 잦은 끊김현상, 위성과의 연결지연 등)로 인한 소비자불만이 많이 발생하였으나 최근에는 업데이트 지연과 관련된 불만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따라서 제품 선택시 원활한 업데이트 가능 여부는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야 할 사항이므로 여러 매체를 통해 확인 후 제품을 구입하여야 함.
[사례 1]
- 2018. 8월경 내비게이션 구입 당시 제조사에서는 맵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된다는 광고를 보고 구입하였으나 2019.1월 이후 맵 업데이트가 중단되어 제조사에 여러 차례 맵 업데이트를 요청하였으나 약속을 지연함.
- 계속적인 이의제기후 2019.9월에야 업데이트 공지가 되었고 업데이트를 받아 이용하였으나 맵의 오류가 많아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함.
- 제조사에서는 조만간 정상적인 맵 업데이트를 하겠다고 하나 현재까지 처리가 지연되고 있음.
- 구입관련 피해발생시 대처요령
- 전자상거래나 홈쇼핑을 통하여 구입한 경우 단순변심 등 미사용시(단순포장 개봉 포함) 7일 이내 청약 철회가 가능하므로 내용증명으로 해당 사업자에게 계약해제 의사를 표명하여야 함.
- 방문판매 등으로 구입한 경우에는 14일 이내 청약철회 의사를 내용증명으로 해당 사업자에게 통보하여야 하며 카드할부로 결제한 경우 해당 카드사에도 내용증명을 통보하여야 함.
- 일반 매장에서 구입하였을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나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보호를 받지 못해 품질상의 하자가 없는 한 청약철회가 어려우므로 매장 구입시 보다 더 신중함이 필요함.
- 품질관련 피해발생시 대처요령
- 수신불량이나 LCD 액정 이상 등 H/W의 하자로 발생한 문제의 경우 공산품 관련 규정에 따라 피해보상이 가능한 부분이나 업데이트 등 S/W의 하자로 인한 문제의 경우 수리횟수 산정이 되지 않아 규정 적용이 어려움.
그러나 S/W의 하자로 인한 프로그램 얽힘 등으로 문제가 발생할 경우 H/W적인 수리횟수가 없다고 하더라도 고장증상으로 진단하여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준용하고 있음.
▣ 소비자 분쟁해결기준
1) 구입후 10일 이내에 정상적인 사용상태에서 발생한 성능, 기능상의 하자로 중요한 수리 를 요할 때 --->제품교환 또는 구입가 환급
2) 구입후 1개월이내에 정상적인 사용상태에서 발생한 성능, 기능상의 하자로 중요한 수리를 요할 때 ---> 제품교환 또는 무상수리
3) 품질보증기간이내에 정상적인 사용상태에서 발생한 성능 . 기능상의 하자로
- 하자 발생시:무상수리
- 수리불가능시 : 제품교환, 구입가 환급
- 교환 불가능시 : 구입가 환급
- 품질보증기간 이내에 동일하자에 대해 2회까지 수리하였으나 하자가 재발하는 경우 또는 여러부위 하자에 대해 4회까지 수리하였으나 하자가 재발하는 경우에는 수리 불가능한 것으로 봄.
- 교환된 제품이 1개월 이내에 중요한 수리를 요할 때 : 구입가 환급
4) 소비자가 수리 의뢰한 제품을 사업자가 분실한 경우
품질보증기간 이내
ㅇ 정상적인 사용 상태에서 성능,기능상의 하자로 인해 발생된 경우: 제품교환 또는구입가 환급
ㅇ 소비자의 고의,과실로 인한 고장인 경우: 유상수리에 해당하는 금액 징수 후 제품교환
품질보증기간 경과 후
ㅇ 정액감가상각한 잔여 금액에 구입가의 10%를 가산하여 환급
5) 부품보유기간 이내에 수리용 부품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발생한 피해
- 품질보증기간 이내에
- ㅇ 정상적인 사용상태에서 발생한 성능, 기능상의 하자:제품교환 또는 구입가 환급
- ㅇ 소비자의 고의. 과실로 인한 고장인 경우 : 유상수리에 해당하는 금액 징수후 제품교환
- 품질보증기간 경과 후 : 정액감가상각한 잔여 금액에 구입가의 10%를 가산하여 환급
6) 제품구입시 운송과정에 발생된 피해---> 제품교환(단, 전문운송기관에 위탁한 경우는 판매자가 운송사에 대해 구상권 행사)
7) 사업자가 제품 설치 중 발생된 피해
ㅇ 제품교환
▣ 기타
- 내비게이션 사용 중 LCD 액정 파손과 관련된 소비자불만이 간혹 발생하고 있는데 유리면에 장착한 내비게이션 흡착판이 떨어지면서 액정이 파손되었다는 내용이 대부분임.
옵션으로 매입장착한 내비게이션을 제외한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차량 앞 유리에 흡착용 거치대를 부착한 뒤 인스트루먼트 판넬(대시보드) 위에 내비게이션을 얹어 놓고 사용하고 있음.
이럴 경우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차량내부 온도가 내려가면서 유리창에 부착한 흡착판이 딱딱해지거나 얼면서 공기가 스며들어 흡착력 저하로 거치대가 떨어져 내비게이션이 파손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음.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점검하고 내비게이션 바닥을 대시보드에 밀착하여 고정하거나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내비게이션을 탈거하는 것이 좋을 것임.
- 또한 운행중 내비게이션으로 DMB 시청을 할 경우 차량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운전중에는 음성으로만 인식하고 시선은 정면을 주시하여야 함.
내비게이션은 사업을 위해 자동차를 운행하는 소비자의 경우든 주5일 근무제로 인한 여행을 목적으로 운행하는 경우이든 일상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 장비로 다가오고 있음.
- 또한 하이패스 기능이 결합된 내비게이션 뿐만 아니라 블랙박스가 결합된 내비게이션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더 더욱 구입 목적에 맞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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