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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안전주의보] 자전거도로 내 자전거 안전사고 3년 연속 증가
출처 소비자안전센터  등록일 2015/10/29 09: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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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와 함께하는 안전주의보

자전거도로 내 자전거 안전사고 3년 연속 증가

현황(배경/내용)
10건 중 9건은 운전 부주의가 원인, 통행 시 안전수칙 준수해야

건강이나 여가활동을 위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자전거도로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따르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2012년 1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자전거도로에서 발생한 자전거 안전사고는 총 1,782건으로 매년 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전년 대비 4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전거도로 관련 위해정보 접수 현황 >

(단위: 건, %)

자전거도로 관련 위해정보 접수 현황
구 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9월 합계 동기대비
건수(증감률) 357
-
402
(↑12.6)
578
(↑43.8)
445
-
1,782 410
-
445
(↑8.5)

자전거도로에서의 안전사고 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91.4%(1,629건)로 대다수를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기계적 결함으로 인한 사고 5.1%(91건), 자전거도로 노면 상황으로 인한 사고 3.5%(62건) 등으로 나타났다.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주행 중 부주의 또는 급정거 하면서 넘어지거나 미끄러져 다친 사례가 82.3%(1,467건)로 가장 많았고, 자전거도로 노면 상황으로 인한 사고의 경우 도로 턱, 웅덩이 등으로 인해 넘어져 다친 사례 2.0%(36건), 난간, 쇠기둥 등에 부딪히면서 넘어져 다친 사례 0.9%(16건) 등의 순이었다.

< 자전거도로 안전사고 발생 원인별 현황 >

(단위: 건, %)

자전거도로 안전사고 발생 원인별 현황
구 분 건수(비율)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 주행 중 부주의 또는 급정거로 넘어짐, 미끄러짐 등 1,467(82.3)
체인·바퀴·페달·핸들 등에 끼이거나 부딪힘 82(4.6)
내리막길·커브길에서 넘어짐 68(3.8)
사람, 차량 등을 피하려다 넘어짐 12(0.7)
소 계 1,629(91.4)
자전거도로노면 상황으로 인한 사고 도로 턱, 웅덩이 등으로 인해 넘어짐 36(2.0)
난간, 쇠기둥 등에 부딪혀 넘어짐 16(0.9)
돌발 장애물에 걸려 넘어짐 10(0.6)
소 계 62(3.5)
기계적 결함*으로 인한 사고 91(5.1)
합계 1,782(100.0)

기계적 결함 : 브레이크 고장, 바퀴·페달 빠짐, 핸들 부러짐 등

다친 신체부위는 얼굴이 21.9%(390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머리 19.2%(342건), 다리 13.2%(235건), 목·어깨 12.3%(220건) 등의 순이었다.

< 상해를 입은 신체부위별 현황 >

(단위: 건, %)

상해를 입은 신체부위별 현황
구 분 건수(비율) 구 분 건수(비율)
얼굴 390(21.9) 치아 54(3.0)
머리 342(19.2) 허리/골반 53(3.0)
다리 235(13.2) 전신 24(1.3)
목/어깨 220(12.3) 생식기 14(0.8)
167(9.4) 11(0.6)
손/손목 137(7.7) 내부기관 2(0.1)
가슴/등 55(3.1) 기타 78(4.4)
합계 1,782(100.0)

상해내용별로 보면, 피부가 찢어지는 열상이 30.9%(551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타박상 23.6%(420건), 골절·치아 파절 16.6%(295건), 찰과상 13.9%(248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상해내용별 현황 >

(단위: 건, %)

상해내용별 현황
구 분 열상(찢어짐) 타박상 골절/치아 파절 찰과상 염좌/긴장 뇌진탕/뇌출혈 탈구(뼈 빠짐) 기타 합계
건수(증감률) 551
(30.9)
420
(23.6)
295
(16.6)
248
(13.9)
97
(5.4)
36
(2.0)
28
(1.6)
107
(6.0)
1,782
(100.0)

한편, 자전거도로 안전사고는 79.2%(1,059건)가 5월부터 10월 사이에 발생하여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자전거도로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자전거를 타기 전 핸들, 브레이크 등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안전모(헬멧)를 포함한 보호장구를 착용 하며 ▲자전거 통행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 피해사례
【사례1】운전 부주의로 인해 다친 사고

(만 45세, 남) 2014년 4월 자전거를 타다가 내리막길에서 넘어져 얼굴, 손, 오른쪽 다리의 타박상 및 치아 빠짐으로 병원 치료
(만 35세, 남) 2014년 5월 자전거 체인에 발꿈치가 끼면서 찢어져 병원 치료
(만 9세, 남) 2015년 5월 아버지가 운전하는 자전거 뒤에 타고 가다 급정거 하는 바람에 아이가 앞으로 넘어지면서 핸들에 오른쪽 가슴을 부딪히고 허벅지 안쪽에 열상(찢어짐)을 입어 병원 치료
(만 37세, 남) 2015년 4월 자전거를 타다가 급브레이크를 잡았는데 뒷바퀴가 들리면서 넘어져 팔뼈가 골절되어 병원 치료

【사례2】자전거도로 노면 상황으로 인해 넘어져 다친 사고

(만 50세, 여) 2012년 7월 자전거를 타다가 도로 턱에 걸려 넘어지면서 얼굴을 바닥에 부딪혀 열상(찢어짐)을 입고 병원 치료
(만 64세, 남) 2014년 3월 노면이 움푹 파인 곳에 자전거 바퀴가 걸려 넘어지면서 코뼈가 골절돼 병원 치료
(만 48세, 남) 2015년 7월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주행하던 중 노면 상태가 불량하여 넘어지면서 팔꿈치 뼈가 골절되어 병원 치료

소비자 주의사항(방안)

    <자전거 타기 전 주의사항 및 안전한 브레이크 사용법>

  • 안전모(헬멧), 장갑, 고글 등의 보호장구를 착용한다.
    - 자전거 안전사고 발생 시 얼굴이나 머리 부위를 다치는 경우가 가장 많으므로 안전모(헬멧)를 반드시 착용
  • 자전거를 타기 전에 핸들, 안장, 체인,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을 점검하여 이상이 없는지 확인 후 출발한다.
  • 야간 주행 시에는 전조등과 후미등을 장착한다.
  • 자전거 체인이나 바퀴, 페달에 걸릴 수 있는 긴 옷이나 장신구를 착용하지 않는다.
  • 평상 시 속도를 줄일 때에는 뒷바퀴 브레이크를 주로 사용한다.
    - 뒷바퀴 브레이크는 감속 시 앞바퀴 브레이크는 정지 시 사용
  • 급제동 시 또는 경사가 급한 내리막길 주행 시에는 뒷바퀴 브레이크를 먼저 잡은 뒤에 곧바로 앞바퀴 브레이크를 같이 잡는다.
    - 앞바퀴의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급정거할 경우, 넘어지거나 방향 조절이 어려워 전복사고의 위험이 크게 증가함.
  • <자전거 탈 때 주의사항>

  • 자전거도로가 있는 곳에서는 우측통행을 준수하고 병렬 주행을 하지 않는다.
    - 안전표지 또는 노면표시로 나란히(병렬) 주행이 허가된 경우는 가능함.
  • 자전거도로가 없는 곳에서는 오른쪽 끝 차로의 오른쪽 1/2 지점 내에서 주행한다.
  • 앞 자전거와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전방의 노면 상태를 확인하면서 주행한다.
  • 과속 주행을 하지 않도록 하며, 특히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에서는 보행자의 안전에 주의하며 주행한다.
  • 횡단보도를 건널 때에는 자전거에서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 건너도록 한다.
  • 앞지르기를 할 때에는 전방 시야가 충분히 확보된 직선 구간에서 반대 방향 주행 자전거와 충돌 위험이 없는지 확인 후 진행한다.
  • 교차로나 횡단보도에서는 미리 속도를 줄이고 주변 차량이나 자전거, 보행자 등을 주시하면서 안전을 확인하고 천천히 통행한다.
  •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 좌회전 시 : 직진 신호에 따라 직진 후 다시 왼쪽으로 직진하는 ‘훅-턴(hook-turn)방식’으로 좌회전
    * 훅-턴 방식 : 도로 우측의 가장자리에서 ①직진 신호에 따라 1차 직진 후 대기, ②직진 신호에 따라 2차 직진

보다 자세한 위해정보 통계 및 자료는 첨부파일을 참고해 주십시오.

담당자 : 소비자안전국 위해정보팀
팀장 최재희 TEL. 043-880-5811 / 대리 이신애 TEL. 043-880-5814
첨부자료   151229_자전거도로위해사례동향분석_위해정보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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