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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내 가구 중 ‘침대’로 인한 안전사고 가장 많아
출처 한국소비자원  등록일 2013/12/03 15: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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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내 가구 중 ‘침대’로 인한 안전사고 가장 많아

- 6세 이하 영·유아와 60세 이상 노년층 사고에 주의해야 -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구에 부딪치거나 떨어지면서 신체에 위해를 입는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침대의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수집한 2010년부터 2013년 8월까지 가정 내에서 발생한 가구 관련 안전사고 총 20,386건을 분석한 결과, 매년 지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침대’에서 6,956건(34.1%)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10년 4,247건 →, 2011년 5,727건 → 2012년 5,835건 →2013년8월 4,577건

 

침대 관련 안전사고 총 6,956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연령 가운데 만6세 이하 영?유아의 사고 비율이 79.1%(5,505건)로 취학 전 어린이에게 집중적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침대 사용 중 다친 부위는 ‘머리’가 3,740건(53.8%)으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 ‘얼굴’ 1,720건(24.7%), ‘다리’ 370건(5.3%), ‘팔’ 280건(4.0%) 등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해내용별로는 뾰족한 침대 모서리에 부딪치거나 침대에서 넘어져 ‘열상/찔림/베임’을 입은 경우가 2,195건(31.6%)으로 가장 많았다. 침대에서 떨어져 머리에 일시적인 충격을 입는 ‘뇌진탕’의 경우도 1,131건(16.3%)에 이르며, ‘골절’도 693건(10.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골절 사고 693건 중 270건(39.0%)이 만60세 이상 노년층으로 나타나 침대에서 발생하는 노인 골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손잡이·미끄럼방지 장치 등 보조 도구의 설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편 침대 종류별 사고현황을 살펴본 결과, ‘성인용 침대’가 4,179건(60.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유아용 침대’ 2,476건(35.6%)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인용 침대’에서 발생하는 사고(4,179건) 중 만6세 이하 영·유아의 비율이 67.6%(2,824건)로 나타났는데, 이는 주로 부모의 침대에서 아이를 재우다 발생하는 사고로 추정돼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 및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침대로 인한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모서리가 둥글게 라운딩 처리된 것을 고르며 ▲침대 근처 방바닥에 푹신한 매트를 깔고 이물질이나 날카로운 물건이 방치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침대 주변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조 도구를 비치하는 등 항시 사고 예방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첨부 : 가정 내 가구 중 ‘침대’로 인한 안전사고 가장 많아 1부. 끝.
 

 

□ 피해발생시 문의처

 
소비자상담센터(www.ccn.go.kr/ 국번없이 1372) 1372소비자상담센터  

 

첨부자료 20131121_가정_내_가구_중_‘침대’로_인한_안전사고_가장_많아.hwp PDF로 내려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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