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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다발분야④-소비자안전주의보] 침대 안전사고 사례분석
출처 소비자안전센터  등록일 2013/12/03 1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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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와 함께하는 안전주의보

가정 내 가구 중 ‘침대’로 인한 안전사고 가장 많아

6세 이하 영유아와 60세 이상 노년층 사고에 주의해야


침대 위해사례 분석 결과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구에 부딪치거나 떨어지면서 신체에 위해를 입는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침대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수집한 2010년부터 2013년 8월까지 가정 내에서 발생한 가구 관련 안전사고 총 20,386건을 분석한 결과, 매년 지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침대’에서 6,956건(34.1%)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4,247건 →, 2011년 5,727건 → 2012년 5,835건 →2013년8월 4,577건

침대 관련 안전사고 총 6,956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연령 가운데 만6세 이하 영?유아의 사고 비율이 79.1%(5,505건)로 취학 전 어린이에게 집중적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침대 사용 중 다친 부위는 ‘머리’가 3,740건(53.8%)으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 ‘얼굴’ 1,720건(24.7%), ‘다리’ 370건(5.3%), ‘팔’ 280건(4.0%) 등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해내용별로는 뾰족한 침대 모서리에 부딪치거나 침대에서 넘어져 ‘열상/찔림/베임’을 입은 경우가 2,195건(31.6%)으로 가장 많았다. 침대에서 떨어져 머리에 일시적인 충격을 입는 ‘뇌진탕’의 경우도 1,131건(16.3%)에 이르며, ‘골절’도 693건(10.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골절 사고 693건 중 270건(39.0%)이 만60세 이상 노년층으로 나타나 침대에서 발생하는 노인 골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손잡이·미끄럼방지 장치 등 보조 도구의 설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편 침대 종류별 사고현황을 살펴본 결과, ‘성인용 침대’가 4,179건(60.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유아용 침대’ 2,476건(35.6%)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인용 침대’에서 발생하는 사고(4,179건) 중 만6세 이하 영?유아의 비율이 67.6%(2,824건)로 나타났는데, 이는 주로 부모의 침대에서 아이를 재우다 발생하는 사고로 추정돼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 및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침대로 인한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모서리가 둥글게 라운딩 처리된 것을 고르며 ▲침대 근처 방바닥에 푹신한 매트를 깔고 이물질이나 날카로운 물건이 방치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침대 주변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조 도구를 비치하는 등 항시 사고 예방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 피해사례
【사례1】

2011.7월 박○○(남, 1세)는 침대에서 떨어져 목 척수가 손상됨.

【사례2】

2012.10월 정○○(여, 87세)는 침대 모서리에 부딪쳐 코뼈의 골절상을 입음.

소비자 주의사항(방안)
침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 침대는 너무 높지 않으면서 사용하기 편한 제품을 고른다.
  • 영·유아는 엎드린 자세로 두지 않고 항상 등이 바닥에 닿도록 바른 자세로 재우며,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유아 전용 침대를 사용하도록 한다.
  • 어린이가 침대에 있는 동안에는 난간을 올려두고, 머리·다리 등 신체부위가 끼이는 공간이 없도록 이불패드 등을 사용하여 틈 사이를 막도록 한다.
  • 어린이가 틈 사이에 끼어 질식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침대는 벽 쪽으로 붙여서 설치하고, 침대 옆 방바닥에는 떨어졌을 때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푹신한 매트를 깔아둔다.
  • 추락/낙상 시 바닥에 방치된 물건에 부딪쳐 상해를 입는 경우가 많으므로 침대 근처 방바닥의 이물질이나 날카로운 물건은 없애야 하며, 뾰족한 가구 모서리에 안전보호대를 씌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 2층 침대에 오르내릴 때 계단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미끄럼 방지장치를 설치한다.
  • 노인은 작은 충격에도 골절을 입기 쉽고 회복이 더디므로 침대 주변에 지팡이 혹은 보행기 등 거동에 도움을 주는 보조도구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
기타

보다 자세한 위해정보 통계 및 자료는 첨부파일을 참고해 주십시오.

담당자 : 소비자안전국 위해정보팀
팀장 최은실 TEL. 3460-3461 / 조사관 김선미 TEL. 3460-3465
첨부자료   가정내 가구 안전사고 사례분석_최종.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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