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함께하는 안전주의보

[위해다발분야①-소비자안전주의보] 어린이 안전사고 사례 분석

현황(배경/내용)

어린이 위해사례 분석결과

어린이 안전사고가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201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22,907건의 어린이 안전사고관련 위해사례 분석결과에 따른 것이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14세 이하 어린이 관련 위해정보는 2010년 15,006건, 2011년 20,737건, 2012년 22,907건이 접수돼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2013년 1분기 현재 6,979건으로 전년 동기(6,465건) 대비 7.9%가 증가했다.

특히,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만1세~만3세 이하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11,283건으로 전체의 49.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발생 장소 별로 분석한 결과, 가정에서의 사고가 15,055건(65.7%)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교육시설 1,800건(7.9%), 여가 및 문화놀이시설 1,610건(7.0%), 상업시설 1,147건(5.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만1세~만3세의 걸음마기의 경우 가정에서의 사고가 8,697건으로 가정 전체의 57.8%를 차지한 반면, 만7세~만14세의 아동기는 스포츠/레져시설에서의 사고가 스포츠/레져시설 전체의 75.6%인 357건으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품목별로는 탁자, 의자, 침대 등의 편의시설용 가구로 인한 사고는 만1세~만3세의 걸음마기가 3,570건으로 전체 5,786건 중 60.7%를 차지했고, 기타승용물로 인한 사고는 만7세~만14세의 아동기가 423건으로 전체 1,096건 중 38.6%를 차지했다.

소비자 피해사례

【사례1】

2012.10월 최○○(남, 5개월)는 침대에서 떨어져 머리덮개의 찰과상을 입음.

【사례2】

2012.11월 박○○(여, 만3세)는 마트에서 놀다가 기저귀 가는 받침대에 부딪혀 눈 주위에 열상을 입음.

소비자 주의사항(방안)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 가정 내
  • 뾰족한 부분이 없는 가구,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된 가구를 사용하며 모서리가 뾰족한 가구는 모서리 보호대를 씌우거나 완충장치를 한다.
  • 작동 중인 선풍기나, 러닝머신 벨트에 아이들이 손을 넣지 않도록 한다.
  • 장난감 조각이나 자석 등을 삼키지 않도록 주의한다.
  • 세탁기 주변에 발판이 될 만한 것을 놓으면 아이가 빠질 수 있으므로 치우고 뚜껑을 열지 못하게 잠금장치를 해둔다.
• 가정 외
  • 엘리베이터와 자동문 이용 시 손이 끼이거나 문에 부딪힐 수 있으므로 보호자와 함께 이용한다.
  • 스케이트보드, 자전거 등 이용 시 안전모와 무릎보호대, 팔꿈치 보호대 등 보호 장구를 꼭 착용하도록 한다.
  • 마트 등에서 어린이를 쇼핑카트에 태울 때는 반드시 보호자가 카드 가까이에 있도록 하고 어린이가 카트 안에서 일어나지 못하게 주의시킨다.
  •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긴 옷이나 신발끈, 샌들 바닥 등이 에스컬레이터 틈새에 끼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반드시 노란색 선 안에서 보호자와 함께 이용하도록 한다.

기타

보다 자세한 위해정보 통계 및 자료는 첨부파일을 참고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