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자료 소비생활 안전정보

[소비자안전주의보] 가정 내 안전사고 위해정보 분석
출처 소비자안전센터  등록일 2011/12/21 10:35:49 
조회 1162  만족도  

소비자와 함께하는 안전주의보

가정내 안전사고 ‘10세 미만’ ‘침실(방)’에서 가장 많아

현황(배경/내용)
배 경

가정은 우리가 하루를 시작하고, 일과를 마치면 휴식을 취하는 삶의 근간이 되는 장소이므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곳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2011년 한국소비자원에서 발표한 고령자 및 어린이 안전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가정에서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한국소비자원 CISS(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수집된 가정내 안전사고 건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 가정내 안전이 취약한 것으로 보인다.

현 황

2009년~2011년(3년간)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 www.kca.go.kr)의 CISS에 수집된 위해정보 중 가정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2009년 17,950건, 2010년 20,402건, 2011년(10월말) 22,883건으로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1년은 전년동기대비 39.8%가 증가했다.

내 용

한국소비자원 CISS를 통해 2011.1.1.부터 2011.10.31.까지 수집된 가정내 안전사고관련 위해정보 22,426건을 분석한 결과, 성별로는 여자가 남자보다 더 많은 빈도수를 보였으며, 연령별로는 ‘10세 미만’이, 장소별로는 ‘침실(방)’이, 위해 원인 품목으로는 ‘편의시설용 가구’가, 위해내용별로는 ‘추락/넘어짐/미끄러짐’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10세 미만’의 경우에는 ‘침실(방)’에서의 안전사고가 가장 많았으며, 위해내용별로는 ‘추락/넘어짐/미끄러짐’이 3,117건(위해내용의 62.2%), ‘사물 및 동물과의 충돌로 인한 둔상’ 3,068건(위해내용의 74.7%) 순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의 경우에는 ‘침실(방)’ 및 ‘화장실(욕실)’ 등에서의 사고가 많았으며, 위해내용별로는 ‘추락/넘어짐/미끄러짐’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864건(위해내용의 17.2%)으로 가장 많았다.

10세 미만의 어린이와 60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이들 연령층의 행동적 특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가족들의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사고 발생 장소별 위해 내용을 보면, ‘침실(방)’에서 ‘충돌/충격’에 의한 사고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주방’을 제외한 나머지 장소에서도 ‘충돌/충격’이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났다. ‘주방’에서는 ‘찔림’에 의한 사고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1,011건(장소의 29.5%)으로 나타나 ‘주방’에서의 ‘찔림’ 사고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이와 같은 가정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욕조가 설치된 벽면에는 손잡이를 부착해두고 ·복도, 계단, 현관에는 밝은 조명을 설치하여 보행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하고 ·모서리가 뾰족한 가구는 모서리 보호대를 씌우거나 완충장치를 하고 ·떨어져 다칠 수 있는 물건들은 책상이나 선반 위에 놓지 않으며 ·욕실 바닥은 물기가 없도록 하고 욕조에는 물을 받아두지 않는 등 가족들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준수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소비자 피해사례
【사례1】

2011년 2월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8세 남자 아이가 2층 침대사다리를 올라가다가 떨어져 머리에 열상을 입음

【사례2】

2011년 2월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8세 남자 아이가 2층 침대사다리를 올라가다가 떨어져 머리에 열상을 입음.

【사례3】

2011년 3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72세 남자가 화장실에서 넘어져 엉덩이 부위 골절됨.

【사례4】

2011년 2월 울산시에 거주하는 만 68세 여자가 욕조에서 미끄러져 엉덩이 부분 골절됨.

【사례5】

2011년 9월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14세 남자 아이가 책상 모서리에 부딪쳐 눈주위에 열상이 발생함.

【사례6】

2011년 2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28세 남자가 주방에서 설거지 중에 그릇이 깨지면서 깨진 부위에 찔려 손 열상을 입음.


소비자 주의사항(방안)
  • 1. 모서리가 뾰족한 가구는 안전보호대를 씌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가구를 구입할 때는 되도록 모서리가 둥글게 라운딩 처리된 것을 고른다)
  • 2. 침대는 높이가 너무 높지 않은 것을 선택한다.
  • 3. 침대는 벽쪽에 붙여서 설치하고 침대 옆 방바닥에는 푹신한 매트를 깔아 떨어졌을 때 충격을 완화시킨다. 침대 주변에는 이물질이나 날카로운 물건은 없앤다. 고령자가 있을 경우에는 안전손잡이를 설치한다.
  • 4. 어린이방 가구를 구입할 경우 유리제품은 피한다.
  • 5. 책상이나 수납장 주변에 딛고 올라설 수 있는 가구나 물건을 놓지 않는다.
  • 6. 선반이나 탁자 위에 움직이거나 떨어질 수 있는 물건은 올려놓지 않는다.
  • 7. 콘센트에는 반드시 안전덮개를 덮어둔다.
  • 8. 날카로운 칼이나 가위는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위험을 평소에 알려준다.
  • 9.부엌에 비상용 소화기를 설치한다.
  • 10.욕실 바닥은 물기가 없도록 하고 욕조에는 물을 받아두지 않는다.
  • 11.욕실의 깔판, 매트는 미끄럼방지 처리가 돼 있는 제품을 사용한다.
  • 12.세제, 화학약품 등은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둔다..
  • 13.욕조가 설치된 벽면에는 손잡이를 부착해둔다.
  • 14.복도, 계단, 현관에는 밝은 조명을 설치하여 보행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한다.
  • 15.현관문에는 문이 서서히 닫히는 안전장치인 도어체크를 설치한다.
기타
  • 보다 자세한 위해정보 통계 및 자료는 첨부파일을 참고해 주십시오
담당자 : 소비자안전국 위해정보팀
팀 장 이성식 TEL. 3460-3461 / 과 장 우상균 TEL. 3460-3463
첨부자료   가정내 안전사고 위해정보 분석.pdf
현재 페이지 평가하기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매우 만족 만족 보통 불만족 매우 불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