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자료 소비생활 안전정보

어린이 안전사고 3년 연속 증가
출처 한국소비자원  등록일 2015/07/20 15:04:39 
조회 12682  만족도  

어린이 안전사고 3년 연속 증가

- 1세~3세 걸음마기 연령대에 가장 많이 발생 -

 

   어린이 안전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는 위험한 상황에 대한 인식과 대처 능력 부족으로 안전사고를 당하기 쉬우므로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http://www.kca.go.kr)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수집한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를 집계한 결과, 사고 건수가 3년 연속 증가하였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3년간 접수된 어린이 안전사고 74,600건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세~3세(걸음마기)가 절반(37,273건)을 차지하여 다른 연령에 비해 사고 발생 비율이 높았다. 이어 4세~6세(유아기)가 21.5%(16,069건), 7세~14세(취학기)가 20.0%(14,891건), 1세 미만(영아기)이 8.5%(6,367건)로 나타났다.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가정’으로 전체 사고의 67.5%(50,364건)를 차지하였고, ‘여가 및 문화놀이시설’ 8.1%(6,006건), ‘교육시설’ 7.6%(5,692건) 등이었다.
 
   연령별 주요 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1세 미만은 보호자의 부주의 등으로 침대·소파 등에서 추락하는 사고,

1세~3세는 거실·방에서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사고가 많았다. 4세~6세 역시 침대·소파 등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많았는데, 1세 미만의 추락사고와 달리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해지면서 침대, 소파 등에서 뛰거나 놀다 추락해 다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취학기인 7세~14세 연령에서는 자전거, 스케이트 등의 스포츠 활동 중 부딪히거나 넘어지는 사고가 많았다.
 
   특히 어린이가 심각한 상해를 입을 수 있는 중독, 화상, 삼킴 사고 등은 1세~3세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독사고 중 59.9%(601건), 화상 사고의 54.9%(1,253건), 삼킴 사고의 51.7%(3,730건)가 걸음마기에 발생했다.
 
   한편 최근 3년간 14세 이하의 ‘삼킴사고’는 7,219건이 접수되었으며, 완구의 부속품 등을 삼킨 사례가 11.6%

(836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구슬 8.0%(574건), 동전 4.8%(346건) 등이 뒤를 이었다.
 
   ‘골절사고’는 3,539건으로 놀이터 및 놀이시설에서의 골절사고 비율이 37.3%(1,320건)로 가장 높았다. 특히 골절사고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7세~14세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상사고’는 2,284건이 접수되었는데, 전기(압력)밥솥 증기에 의한 화상사고가 15.9%(364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정수기 12.3%(282건), 불판 5.6%(127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마지막으로 ‘중독사고’는 1,004건으로 의약품 25.7%(258건), 살충제 6.7%(68건), 표백제 6.4%(64건) 등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의약품 및 화학제품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어린이 안전사고는 안전의식 제고를 통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사고를 줄이기 위한 보호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어린이 스스로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어릴 때부터 안전에 대한 인식과 습관을 심어주는 지속적인 안전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 첨부: 어린이 안전사고 3년 연속 증가 1부. 끝.

 

 

□ 피해발생시 문의처

 
소비자상담센터(www.ccn.go.kr/ 국번없이 1372) 1372소비자상담센터  

 

첨부자료 150708_어린이 안전사고 3년 연속 증가.hwp PDF로 내려받기
현재 페이지 평가하기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매우 만족 만족 보통 불만족 매우 불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