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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내 바닥재 미끄러워, 안전사고 예방위한 대책 마련 시급
카테고리 주거/시설  등록일 2012/09/12 14:57:58 
출처 한국소비자원  조회 29011 

 

 

가정내 바닥재 미끄러워, 안전사고 예방위한 대책 마련 시급

 

가정에서 사용하는 바닥재가 대체로 미끄러워 안전기준 마련 등 소비자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 www.kca.go.kr)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송재빈, www.kcl.re.kr)이 공동으로 가정내 바닥재 30종(비닐계 바닥재 15종, 목질계 바닥재 15종)을 대상으로 미끄러운 정도를 시험한 결과, 건조한 상태에서 양말을 신었을 경우 전 제품이 미끄러운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는 바닥재 미끄럼에 대한 안전기준조차 없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바닥재 미끄럼성 시험결과]

구분

시험결과

비닐계 바닥재
(15종)

건조

맨발

15개 전 제품 양호함

양말

15개 전 제품 미끄러움

습윤

맨발

15개 제품 중 8개 제품(53%) 미끄러움

양말

15개 제품 중 9개 제품(60%) 미끄러움

목질계 바닥재
(15종)

건조

맨발

15개 전 제품 양호함

양말

15개 전 제품 미끄러움

습윤

맨발

15개 제품 중 14개 제품(93%) 미끄러움

양말

15개 제품 중 13개 제품(87%) 미끄러움

 

  ※ 시험방법 : KS M 3510(고분자계 바닥재)에 따른 경사인장형 시험방법 적용

  ※ 시험결과 : 동경도 조례 「바닥의 미끄럼 기준」준용

 

 

한편, 2009년부터 2012년 5월까지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바닥재 미끄럼 관련 안전사고 918건을 분석한 결과, 안전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10세 이하 어린이 및 60대 이상 노인의 사고가 전체의 72.5%(666건)를 차지했다. 사고부위는 머리 및 눈·코·이마 등 얼굴 부위가 전체의 53.9%(495건)로 나타났다.

  ※ 연도별 CISS 위해사례 접수 건수 : '09년 240건, ‘10년 171건, '11년 273건, ’12년 5월말 234건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가정내 바닥재 미끄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미끄럼 시험 방법 및 안전기준 마련을 기술표준원에 건의할 예정이다. 관련업계에는 미끄럼 사고 방지를 위해 제품에 안전사용 요령 표시를 권고 할 계획이며, 소비자에게는 가정에서 가급적 맨발로 생활할 것과, 반드시 바닥의 습기를 제거할 것을 당부했다.

 

[첨부] 가정내 바닥재 관련 보도자료 1부.

 

 

 

□ 피해발생시 문의처

소비자상담센터(www.ccn.go.kr/ 국번없이 1372) 1372소비자상담센터
첨부자료 가정내바닥재_보도자료(0822)_최종.hwp PDF로 내려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