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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3명만이 자신의 여가활동에 만족
카테고리   등록일 2002/01/11 00:00:00 
출처 한국소비자원  조회 1612 

10명중 3명만이 자신의 여가활동에 만족하고,
과반수가 여행·스포츠 등의 여가활동 선호 (2002.1.11)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崔圭鶴)이 전국 7대 도시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여가활동에 대한 인식과 여가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10명중 3명만이 자신의 여가활동에 만족하고 있고 과반수가 여행·스포츠 등의 여가활동을 선호하며, 여가비용 지출을 확대할 의사를 가지고 있어 여가관련 소비자만족제고 및 건전 여가 소비문화 정착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1인당 연간 여가비용은 총 1,377,226원이며, 이중 여행·나들이 활동에 지출된 비용이 54.1%인 745,499원으로 가장 많으며, 문화활동 지출은 6.5%인 89,657원으로 가장 적었다.

 소득활동과 여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돈을 벌 수 있는 시간을 조금 줄여서라도 여가시간을 더 갖고 싶다는 비율이 51.4%, 돈을 더 벌 수 있다면 여가시간을 줄일 수 있다가 48.0%로, 소득활동보다는 여가를 선호하는 비율이 약간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30%가 남들처럼 여가를 즐기지 못하면 남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가소비에 있어 동조소비의 경향을 보이고 있다.

 취미나 여가활동을 위해 약간 부담이 될 정도의 돈이 들어도 좋다는 의견이 32.8%, 단순한 휴식형 여가보다는 여행·스포츠 등 소비지출이 필요한 여가유형을 선호하는 비율이 58.8%로 높게 나타나, 여가소비가 자칫하면 과소비의 경향을 나타낼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신의 여가활동이 만족스럽다고 응답한 경우가 30.2%, 불만족스럽다가 27%, 그저 그렇다가 42.8%로서 여가활동 만족수준을 높일 수 있는 사회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여가비용 지출을 지금보다 더 늘리겠다 48.2%, 지금 수준 유지 43.2%, 더 줄이겠다 8.6%로 과반수가 여가 비용지출을 확대할 의사를 갖고 있어, 향후 주5일 근무제 도입과 경제여건 호전 시 여가소비활동의  증가가 예상된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건전 여가소비의식 제고 , 가족중심 및 저소득층을 위한 여가시설 확충 , 여가활동관련 소비자보호 방안 마련, 여가활용에 대한 교육, 여가 정보제공시스템 구축 등 복합적인 개선을 통한 건전 여가소비문화의 정착방안을 제시했다.

<별첨> 여가소비 실태 및 인식조사

보충취재

  생활경제국      소비문화팀    팀장  박승준 (☎3460-3252)

                                            과 장  정동영 (☎3460-3254)

 

첨부자료   rp20020111[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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