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함께하는 안전주의보

‘가구 넘어짐’으로 인한 어린이 안전사고 주의

- 사고 예방을 위해 가구 벽고정장치 부착 필요 -

가구전도사고 현황

▶ 최근 3년 6개월간 129건의 전도사고 발생

최근 3년 6개월간(‘14년~’17.6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이 접수된 가구 전도사고 위해사례는 총 129건이었음.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보고된 사망사례는 없으나 매년 30건 이상의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음.

▶ 어린이 연령대에 빈발하여 보호자의 주의 필요

연령 확인이 가능한 117건을 분석한 결과 14세 이하 어린이의 비중이 65건으로 절반이 넘는 55.6%를 차지했으며, 특히 6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한 안전사고가 전체의 43.6%인 51건으로 나타남.

▶ 서랍장 전도사고가 가장 많았고 기타 수납가구에서도 발생

전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가구는 ‘서랍장’으로 59건의 전도사고가 발생하여 전체의 45.7%를 차지했음. 이 외에도 ‘책장’ 35건(27.1%), ‘옷장’ 19건(14.7%), ‘신발장’ 9건(7.0%) 등 다른 수납가구의 전도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어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음.

주요사례

가구 전도방지 안전기준 개정내용

▶ 가구서랍장에 대한 안정성 요건 및 벽 고정장치 제공 의무 신설

(어린이용 및 가정용 서랍장) 어린이가 매달릴 가능성을 고려한 23kg의 하중을 적용한 시험에서 넘어지지 않아야 함. 또한 벽에 고정할 수 있는 벽고정장치가 부착되어 있거나, 부착할 수 있도록 부품이 제공되어야 함.

(사무용 파일링 캐비넷) 100N(10kg)의 하중에 전도되지 않아야 함.

▶ 벽 고정장치 사용 등 ‘취급상의 주의사항’을 반드시 표시

가구 전도사고 방지를 위한 소비자 주의사항

▶ (구매시) 안전규정에 적합한 가구를 구매한다

서랍장 구매시 벽고정장치가 제공되는지 확인한다.

(2018. 1. 22.부터 높이 762mm 이상 서랍장에는 벽고정장치 제공이 필수)

서랍을 모두 열거나 약간의 힘을 가했을 때 안정적인지 확인한다.

KC 마크와 취급상 주의사항 등이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 (설치시) 가구를 올바르게 설치하고 벽고정장치를 부착한다

카펫 또는 불안정한 바닥에는 가구를 설치하지 않는다.

전도의 위험이 있는 가구는 반드시 벽에 고정시켜 사용한다.

가구를 벽에 고정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 가구의 위·아래를 고정하거나 천장과의 틈을 메워서 사용한다.

가구 고정장치 설치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판매업체 또는 인근 철물점에 문의하여 안전하게 가구를 고정해야 한다.

▶ (이용시) 가구 전도 방지를 위한 안전한 수납에 유의한다

무거운 물건은 서랍장의 아랫부분에 수납한다.

한꺼번에 여러 개의 서랍을 열어놓지 않는다.

어린이의 호기심을 끌 수 있는 장난감, 리모컨, 과자 등의 물건이나 무거운 물건을 가구 위에 올려놓지 않는다.

어린이가 서랍에 매달리거나 서랍을 밟고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시키고 가급적 서랍을 잠가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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