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내 안전사고 해마다 급증
2009~2011년(3년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수집된 위해정보 중 가정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2009년 17,950건, 2010년 20,402건, 2011년 27,869건으로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8월말)에는 전년 동기 대비 10.5%가 증가하였다.
연도별 가정내 안전사고 CISS 집계 현황
구분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8월말 현재)
|
계 |
8월말 |
|
발생 건수(건) |
17,950 |
20,402 |
18,922 |
27,869 |
20,914 |
87,135 |
■ 사물과 부딪치거나 넘어져 상해를 입는 '충돌/충격'에 의한 안전사고가 가장 많아
사물과 부딪치거나 넘어져 상해를 입는 등 '충돌/충격/이 12,491건(45.8%)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사물에 찔리거나 베이는 등의 '찔림'으로 인한 사고는 4,031건(14.8%)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위해한 물질을 먹거나 접촉하여 위해를 입는 '화학적 영향'이 2,506건(9.2%)으로 나타났다.
■ '성별'로는 '여자', '연령별'로는 '10세 미만', '장소'로는 '침실/방'에서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해
2011년 한해 동안 접수된 가정내 안전사고 27,827건(소방방재청 화재 접수 582건 제외) 분석 결과, 성별로는 '여자'가 18,873건(50.8%)로 '남자' 13,002건(47.6%)에 비해 많았고, 연령별로는 '10세 미만' 11,56건(42.3%)으로 10세 미만의 어린이들의 안전사고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0~39세' 2,852건(10.5%), '40~49세' 2,250건(8.2%)의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침실/방이 6,095건(22.3%)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거실 4,400건(16.1%), 주방 4,228건(15.5),
화장실 및 욕실 2,230건(8.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정내 안전사고 발생 장소 현황
구분 |
침실/방 |
거실 |
주방 |
화장실
및 욕실
|
계단 |
현관 |
베란다
(발코니)
|
기타 |
계 |
건수 |
6,095 |
4,400 |
4,228 |
2,230 |
470 |
369 |
256 |
9,239 |
27,287 |
비율 |
22.3 |
16.1 |
15.5 |
8.2 |
1.7 |
1.4 |
0.9 |
33.9 |
100.0 |
■ '10세미만', '방/침실', '거실'에서, '30~39세'는 '주방'에서, '60세 이상', '화장실/욕실'에서 안전사고 주의해야
'10세 미만'의 경우 '방/침실'에서 3,380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여 연령대의 29.2%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고, 다음으로 '거실'에서는 3,158건(연령대의 27.3%)으로 나타나 '방/침실'과 '거실'에서의 '10세 미만'의 안전사고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0~39세'의 경우 '주방'에서 756건의 사고가 발생하여 연령대의 26.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여 30대는 주방에서의 안전사고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60세 이상'의 경우 '방/침실'에서
481건의 사고가 발생하여 연령대의 23.2%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화장실/욕실'에서는 401건(연령대의 19.1%)으로 나타나 '60세 이상'의 주의가 필요하다.
사고발생 장소별 연령 현황
구분 |
10세미만 |
10-
19세
|
20-
29세
|
30-
39세
|
40-
49세
|
50-
59세
|
60세
이상
|
기타 |
미상 |
계 |
침실/방 |
3,380
(29.2)
|
315
(24.0)
|
477
(23.2)
|
412
(14.4)
|
316
(14.0)
|
250
(13.7)
|
487
(23.2)
|
25
(21.2)
|
433
(13.4)
|
6,095
(22.3)
|
거실 |
3,158
(27.3)
|
184
(14.0)
|
154
(7.5)
|
207
(7.3)
|
197
(8.8)
|
197
(10.8)
|
289
(13.8)
|
1
(0.8)
|
13
(0.4)
|
4,400
(16.1)
|
주방 |
944
(8.2)
|
194
(14.8)
|
413
(20.1)
|
756
(26.5)
|
588
(26.1)
|
461
(25.3)
|
282
(13.4)
|
28
(23.7)
|
562
(17.4)
|
4,228
(15.5)
|
화장실
및욕실
|
788
(6.8)
|
139
(10.6)
|
188
(9.1)
|
228
(8.0)
|
191
(8.5)
|
203
(11.1)
|
401
(19.1)
|
13
(11.0)
|
79
(2.5)
|
2,230
(8.2)
|
한국소비자원은 가정내 안전사고를 CISS 대표 통계지표로 선정해 매년 가정내 안전사고 사례를 분석하여 소비자정보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가정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책상이나 수납장 주변에 듣고 올라설 수 있는 가구나 물건을 놓지 않고 ▲가구를 구입할 때는 되도록 모서리가 둥글게 라운딩 처리된 것을 고르며 모서리가 뾰족한 가구는 안전보호대를 씌우고 ▲날카로운 칼이나 가위는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위험을 평소에 알려주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 소비자 피해 사례
[사례1]
° 2011년 2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5세 남자아이가 마루에서 넘어져 엉덩이 타박상을 입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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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2]
° 2011년 10월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1세 여자아이가 방에서 넘어지면서 텔레비전 선반에 부딪쳐 눈 주위에 열상이 발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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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3]
° 2011년 12월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31세 여자가 주방에서 채칼을 사용하다가 손가락에 열상 입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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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4]
° 2011년 10월 제주시에 거주하는 만78세 남자가 화장실에서 미끄러지면서 변기에 붇지쳐 눈주위 타박상 입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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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5]
° 2011년 2월 울산시에 거주하는 만68세 여자가 욕조에서 미끄러져 엉덩이 부분 골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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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주의사항
-
▣ 가정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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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상이나 수납장 주변에 딛고 올라설 수 있는 가구나 물건을 놓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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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반이나 탁자 위에 움직이거나 떨어질 수 있는 물건은 올려놓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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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센트에는 반드시 안전덮개를 덮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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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서리가 뾰족한 가구는 안전보호대를 씌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가구를 구입할 때는 되도록 모서리가 둥글게 라운딩 처리된 것을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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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대는 높이가 너무 높지 않은 것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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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대는 벽쪽에 붙여서 설치하고 침대 옆 방바닥에는 푹신한 매트를 깔아 떨어졌을 때 충격을 완화시킨다. 침대 주변에는 이물질이나 날카로운 물건은 없앤다. 고령자가 있을 경우에는 안전손잡이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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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방 가구르 구입할 경우 유리제품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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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카로운 칼이나 가위는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위험을 평소에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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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도, 계단, 현환에는 밝은 조명을 설치하여 보행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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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관문에는 문이 서서히 닫히는 안전장치인 도어체크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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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단 주위에는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물건을 치워두고 계단에는 끝나는 지점까지 튼튼한 난간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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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실 바닥은 물기가 없도록 하고 욕조에는 물을 받아두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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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실의 깔판, 매트는 미끄럼방지 처리가 돼 있는 제품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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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제, 화학약품 등은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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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조가 설치된 벽면에는 손잡이를 부착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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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다 자세한 위해정보 통계 및 자료는 첨부파일을 참고해 주십시오.
□ 피해발생시 문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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