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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내 판매 『햄버거』 위생에 문제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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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대학교내 판매 햄버거 위생시험 결과 (요약) |
o 하절기를 맞이하여 광주 소재 호남대학 광산캠퍼스 매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에서 병원성 대장균 O157:H7균이 검출되었다는 보도와 더불어 학교 등의 집단 급식소를 통한 식중독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임. 따라서 소비자 안전과 관련하여 집단 식중독사고를 예방하고 위생실태를 파악하고자 본원에서는 전국을 대상으로 대학교 구내매점 등에서 판매되는 햄버거에 대하여 위생성 시험을 실시하였음.
o 시험결과 대상 19곳 중 한양대학교 제3학생식당 1곳의 햄버거에서 식중독을 유발시키는 리스테리아균(Listeria monocytogenes)이 검출되었으며
o 식품위생의 오염 지표로 삼고 있는 대장균의 시험결과는 대상 19곳 중 아주대학교, 연세대학교, 인하대학교, 한양대학교, 충북대학교, 충남대학교, 대구대학교 등 7곳의 구내식당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햄버거에서 대장균이 양성으로 검출되어 식품위생법 기준(대장균 음성)을 위반한 비위생적인 제품이었음.
o 특히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대학교 구내매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햄버거에서 식중독을 유발시키는 병원성 리스테리아균의 검출 및 대장균의 검출은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할 뿐만이 아니라 집단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 그러므로 개학을 앞두고 학교당국과 관련기관의 철저한 위생개선 및 점검이 요구되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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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대학교내 판매 햄버거 위생시험 결과 (세부내역) |
1. 시험실시배경
o 올해들어 학교 등의 집단 급식소를 통한 식중독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임.
- 1993년부터 1996년 4년간 우리 나라 월별 식중독 발생현황은 5월에서 9월까지 하절기에 집중되고 있으며
- 섭취장소에 따른 식중독 발생은 가정과 음식점 및 집단급식소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음.
- 또한 1998년 6월 10일 광주 소재 호남대학 광산캠퍼스 매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에서 병원성 대장균 O157:H7균이 검출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음.
o 따라서 소비자 안전과 관련하여 집단 식중독사고를 예방하고 위생실태를 파악하고자 전국을 대상으로 대학교 구내매점 등에서 판매되는 햄버거에 대하여 위생성 시험을 실시하여, 하절기의 철저한 식품의 위생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주의를 촉구하고 소비자에게 좀더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도록 하고자 시험하였음.
2. 시험 대상 및 제품
o 대상지역 : 구내매점에서 햄버거를 판매하는 대학(무작위) 19곳
- 경기 및 수도권 : 7곳
-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 청주, 춘천 : 12곳
- 대상시료 : 시험결과표 참조
3. 시험기간 및 내용
o 기간 : 1998. 6.17 ~ 8. 7
o 시험항목 및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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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항목 |
기준 |
시험방법 및 시험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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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생
성 |
- 대장균 |
음성
(불검출) |
?? 시험방법
- 식품공전
- 감염병 실험실진단지침
(보건복지부)
- 미국 질병관리센타 방법
?? 시험분석 기기
- VITEC(미생물 분리·동정기기)
- VIDAS(식중독균분석기기)
- PCR (유전자 분석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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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원
성 |
- 병원성대장균 O157-H7
- 살모넬라균
(Salmonella spp)
- 리스테리아균
(Listeria monocytogenes) |
불검출 |
4. 시험결과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대학교의 구내매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햄버거 19종을 시험한 결과 식중독을 유발시키는 리스테리아균이 한양대학교 1곳에서 검출되었고, 식품위생의 오염 지표가 되는 대장균은 아주대학교, 연세대학교, 인하대학교, 한양대학교, 충북대학교, 충남대학교, 대구대학교 7곳 에서 판매하는 햄버거에서 양성으로 검출되어 식품위생법을 위반 하였음.
4-1 병원성 리스테리아균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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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구내식당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햄버거의 시험결과 대상 19곳 중 한양대학교 제3학생식당 1곳의 햄버거에서 식중독을 유발시키는 리스테리아균 (Listeria monocy togenes)이 검출되어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할 뿐만이 아니라 집단식중독 사고를 유발시킬 수 있는 위생의 사각지대임이 들어 났음. |
4-2 19개 학교 중 7개 학교에서 대장균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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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의 오염 지표로 삼고 있는 대장균 시험결과 대상 19곳 중 아주대학교, 연세대학교, 인하대학교, 한양대학교, 충북대학교, 충남대학교, 대구대학교 등 7곳의 구내식당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햄버거에서 대장균이 양성으로 검출되어 식품위생법 기준(대장균 음성)을 위반한 비위생적인 제품이었음. |
5. 시험결과표(별첨참조)
6. 시험결과의 고찰
6-1 병원성 리스테리아균 검출
- 한양대학교 제3학생회관에서 판매하는 햄버거에서 식중독을 유발시킬 수 있는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됨.
- 본원에서는 1991년, 1995년, 1997년 3차례에 걸쳐 시중 유통중인 햄버거류를 시험했지만 식중독을 유발시키는 병원성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었음.
- 특히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대학교 구내매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햄버거에서 식중독을 유발시키는 병원성 리스테리아균의 검출은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할 뿐만이 아니라 집단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
6-2 7개 대학의 교내 판매 햄버거에서 대장균 오염
- 아주대학교, 연세대학교, 인하대학교, 한양대학교, 충북대학교, 충남대학교, 대구대학교 등 7곳의 교내 판매 햄버거에서 대장균이 오염된 비위생적인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망됨.
6-3 햄버거 제조 판매시 유의사항
- 햄버거는 빵, 패티, 야채, 소스 등 여러 가지 재료로 구성되어 있음. 열을 가하여 만들어진 빵과 패티의 경우 세균이 오염될 요인이 적은 반면 열을 가하지 않고 사용하는 채소류의 경우는 세척, 절단, 보관 및 햄버거 속에 넣는 과정 등에 의해 세균에 오염될 요인이 많음(본원에서 1991년 4월에 발표한 햄버거 결과 대장균군의 수가 패티보다 샐러드에서 많이 검출되었음). 따라서 채소류의 경우는 특별한 주의와 관리가 요구되어짐.
7. 참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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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테리아균(Listeria monocytogenes)이란 ? |
① 특징 및 오염원
- 식품유해세균 중 냉동, 건조, 열에 비교적 강한 저항력 있음.
- 가축, 야생동물, 조류, 어류, 흙, 하수, 폐수 등 자연계에 널리 분포함.
- 주로 오염되는 식품으로는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채소, 식육(raw meat, poultry)과 생선(raw and smoked)
② 증상
- 위 세균의 섭취로 인해 발생되는 질병의 총칭으로 리스테리아증(Listeriosis)이라고 하며
- 이 세균에 감염되어 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위험군으로는 임산부, 신생아, 노약자, 면역이 약한자(암환자, 알코올 중독자, 마약중독자)등임.
- 건강인은 증상이 없거나 감기 같은 가벼운 증상, 드물게 설사, 복통을 유발함. 그러나 위험군에 있어서는 패혈증, 수막염, 사산, 낙태와 같은 위험한 증상을 유발할 가능이 있음.
- Infective dose(발병할 수 있는 균량)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위험군에 있어서는 수개의 균으로도 발병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됨.
- 신생아나 노약자가 이균에 의하여 일단 감염되면 19 ~ 44 %의 높은 치사율을 나타내고 있음
- 미국인의 1 ~ 10 %, 일본인의 5 ~7 %가 Listeria균 장내 보균자임.
③ 리스테리아증 발생 현황
〈국외〉
- 미국
· 1980 ~ 1982년 800건(치사율 19 %)
· 1983년 49건 : 우유(치사율 29 %)
· 1985년, 142건 : Mexican style soft cheese(비살균 원유), 단일 발생으로는 최대이었음(치사율 32 %)
· 1994년 45건 : 쵸코렛 밀크
· 매년 약 1,700 건 발생(치사율 24 %)
- 스위스
· 1983 ~ 1987년 122건 soft cheese
· 1988년 122건 soft cheese(치사율 25 %)
- 프랑스
· 1992년 279건 돼지고기 가공식품
· 1993년 38건 돼지고기
· 1995년 33건 soft cheese
〈국내〉
- 식품섭취와 관련하여 리스테리아증으로 공식 보고된 감염사례는 없음.
- 식품중에서는 1993년 뉴질랜드산 홍합에서 최초로 검출되었으며, 1997년 10월 국내 냉동만두에서 세균이 검출되어 전량폐기된 사례가 있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