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訪韓 외국인중 12.5%가 소비 활동 과정에서 불만·피해 경험
카테고리   등록일 2002/05/08 00:00:00 
출처 한국소비자원  조회 1062 

訪韓 외국인중 12.5%가 소비 활동 과정에서 불만·피해 경험
- 가격표시제, 외국인 소비자 상담창구 운영 활성화 시급 -(2002.5.8)


□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 崔圭鶴)은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 기간동안 방한(訪韓)하게 될 외국인의 소비환경 개선을 위해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외국인 529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에서의 쇼핑·숙박·음식점·교통분야에 대한 소비 경험을 조사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여행 전반에 대해 외국인의 83.8%가 만족하고,  85.4%가 다시 방문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외국인 쇼핑 선호지역(외국인의 쇼핑장소는 재래시장이 50.9%, 명동 등 전문 쇼핑거리가 43.5%를 차지함)의 가격표시 미흡 ▲외국인 소비자 불만·피해 신고제도 미흡 ▲언어소통 불편 등은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 지적했다.

□ 외국인들의 56.9%가 쇼핑장소의 가격표시 여부에 대해 ‘가격표시가 잘 안되고 있었다(31.4%)’또는 ‘가격표시는 하고 있으나 표시가격과 판매가격이 달랐다(25.5%)’라고 응답하여 외국인이 많이 찾는 쇼핑지역의 가격표시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 우리 나라에서 상품 구입이나 서비스 이용 중 불만·피해를 경험한 외국인은 12.5%로, 이들 중 불과 7.6%만이 ‘외국인 여행자 불편신고 기관에 신고·호소’하였고, 69.7%는 ‘그냥 참거나, 신고방법을 알지 못해 포기’한 것으로 응답하여 외국인 관광객 불편신고 제도가 활성화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 외국인이 우리 나라에서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점은 ‘언어소통’으로 조사 대상자의 72.9%가 응답하였고, 기타 충고사항으로 ‘화장실 휴지 불비’,‘쇼핑시 종업원이 따라다님’,‘음식 메뉴판 이해 불가’, ‘택시·식당 내 흡연’,‘외국인용 현금인출기 부족’,‘도로 및 공공장소 휴지통 부족’등 사소하나 세심한 배려가 요망되는 사항들도 지적하였다.

□ 소보원은 외국인 쇼핑 선호지역의 가격표시 정착을 위한 단속·계도 강화, 가격표시 의무대상 판매업소 확대, 외국인 소비자 불만 상담기구 적극 홍보, 외국인 접객시설 및 관광지의 외국어 능력자 집중 배치, 외국인의 시각에 기초한 불편사항 해소 노력 등을 개선대책으로 제시하였다.

더불어 소보원에서는 월드컵기간동안‘외국인 소비자 특별 상담반’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첨 부 : 월드컵 대비 외국인 소비환경 개선을 위한 외국인 소비경험 조사 (요약)

보충 취재

        생활경제국 상품거래팀장 손영호(☎3460-3421)

                           송선덕(☎3460-3425)

 

 

첨부자료   rp20020508[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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