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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탄총에 의한 어린이 위해사고 가장 많아
카테고리   등록일 2002/05/15 00:00:00 
출처 한국소비자원  조회 1565 
비비탄총에 의한 어린이 위해사고 가장 많아 - 보도자료

비비탄총에 의한 어린이 위해사고 가장 많아 (2002. 5. 15)

한국소비자보호원[www.kca.go.kr](원장 崔圭鶴) 은 완구류에 의한 어린이 위해사례 158건(1999∼2001년)을 분석하고 완구에 대한 부모(83명)의 안전의식을 조사한 결과, 비비탄총에 의한 어린이 위해사고가 가장 많으며 완구류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부모들의 관심이 미흡하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만1세~3세가 55.7%, 만4세~6세가 26.6%로 나타나 완구에 의한 안전사고의 대부분이(82.3%) 6세 이하 어린이에게 발생했다.

사고원인은 사용부주의가 89.2%로 가장 많았고, 제품하자로 인한 사고가 10.8%로 나타났다.

사고 발생 완구류로는 비비탄총이 29.1%, 승용물 14.6%, 블럭 13.3%로 비비탄총에 의해 가장 많이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해내용은 열상이 48.7%, 작은 완구나 부품을 삼키거나 코·귀에 집어넣는 이물질에 의한 사고가 31.0%, 안구손상이 12.0% 순으로 나타났다.

만7세~10세, 만11세~14세의 어린이는 14세 미만 어린이에게 판매금지 되어있는 비비탄총을 가지고 놀다가 안구를 다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부모의 완구관련 안전의식 조사 결과, "완구 구입시 자녀의 나이와 표시된 사용연령에 맞게 구입한다는 응답" 이 56.6%, "그렇지 않다"가 42.2%로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연령을 고려하지 않고 완구를 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구 구입시 주의·안전 관련 표시사항을 읽어보는지에 대해서는 53.0%가 "읽어본다"라고 응답했으며, 47.0%는 "읽어보지 않는다"라고 응답하여 안전 관련 표시사항에 무관심한 부모가 많았다.

자녀가 완구를 가지고 놀 때 67.5%는 주위에서 "지켜보는 편이다"라고 응답하였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32.5%로 나타났다.

소보원은 자녀의 연령에 적합한 완구를 구입하고, 완구에 표시된 주의사항을 어린이에게 충분히 숙지시키며, 놀이가 끝나면 완구를 정리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부모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주요 위해사고 사례

가. 넘어지면서 완구에 부딪혀 다친 사례
o 2001.12.10 서울에 사는 2세 남자 어린이가 뛰어 놀다 넘어지면서 바닥에 흩어진 블럭에 부딪혀 미간이 찢어짐.
o 2001.12. 8 경북 경산에 사는 3세 여자 어린이가 로보트를 안고 앞으로 넘어지면서 장난감에 부딪혀 얼굴에 열상을 입음.

나. 승용물을 타다 다친 사례
o 2001.12. 1 대구에 사는 2세 남자 어린이가 승용물 자동차에서 내리다 넘어지면서 팔에 골절을 입음.
o 2001. 9.10 서울에 사는 1세 남자 어린이가 승용물 자동차를 타고 놀다 뒤로 뒤집히면서 머리에 타박상을 입음.

다. 작은 완구 및 부품을 코에 넣거나 삼킨 사례
o 2001. 4. 2 서울에 사는 2세 여자 어린이가 조그만 블럭을 코에 넣음.
o 2001. 7. 5 서울에 사는 4세 여자 어린이가 비비탄 총알을 코에 넣음.

라. 탑블레이드에 손을 다친 사례
o 2001.11.12 울산에 사는 6세 남자 어린이가 탑블레이드의 와인더를 잡아당기다 와인더에 손을 베임.
o 2001.10. 8 부산에 사는 11세 남자 어린이가 회전하는 탑블레이드를 멈추게 하기 위해 손으로 잡다가 손바닥에 찰과상을 입음.

마. 화살촉이 떨어져 나간 화살에 눈을 다친 사례
o 2001. 5. 5 서울에 사는 4세의 남자 어린이가 유리에 붙도록 된 화살촉이 떨어져 나간 화살에 안구 손상을 입음.

바. 비비탄총에 눈을 맞아 안구가 손상된 사례
o 2001.10.10 4세 남자 어린이가 형과 비비탄총을 가지고 놀다 안구 손상을 입음.
o 2001. 7.17 경북 칠곡에 사는 8세 남자 어린이가 친구가 쏜 비비탄총에 안구 손상을 입음.

완구 구입 및 이용시 유의사항


o 3세 미만의 어린이가 사용할 완구는 3세 이상용으로 질식의 위험을 야기할 지도 모를 작은 부품으로 된 완구는 구입을 피할 것.
o 질식할 위험이 있으므로 찢어지거나 불지 않은 풍선을 가지고 놀지 못하게 할 것.
o 눈, 코, 여타 부분들이 안전하게 잘 만들어졌는지를 확인할 것.
o 날카로운 부분이 있는 완구의 구입을 피할 것.
o 끝이 뾰죽하거나 작은 조각으로 쉽게 부수어질 수 있는 얇은 프라스틱 완구는 구입을 피할 것.
o 자기보다 작은 형제 자매들이 자신의 완구를 가지고 놀지 못하게 하도록 가르칠 것.
o 파손됐거나 위험한 완구는 고치거나 버릴 것.
o 완구를 가지고 놀고 난 뒤에는 걸려 넘어지거나 완구에 부딪히지 않게 정리하도록 가르칠 것.
o 완구에 표시된 주의사항을 어린이가 충분히 숙지하여 완구를 가지고 놀 때 주의하게 할 것.

보충취재

  소비자안전국  생활안전팀  팀장  김 종 훈 (☎3460-3481)

                                       과장  박 태 학 (☎3460-3483)

첨부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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