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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기간중 인터넷 쇼핑몰 이용시 주의해야
카테고리   등록일 2001/09/21 00:00:00 
출처 한국소비자원  조회 1601 
소비자경보

추석기간중 인터넷 쇼핑몰 이용시 주의해야(2001.9.21)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崔圭鶴)은 인터넷쇼핑몰 상위업체중 8개 업체의 추석기간중 영업실태 및 피해사례 분석결과, 추석기간중 소비자들의 인터넷쇼핑몰 이용이 급증하고 있어 피해 예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추석기간중 전자상거래 예상매출액, 이용자수 급증 예상

인터넷 종합쇼핑몰 상위 8개 업체는 전자상거래 이용인구의 증가, 포탈 사이트와 제휴 등으로 추석기간 예상매출액이 작년 추석기간(9월) B toC 인터넷쇼핑몰 총매출액 1,328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1,527억원 수준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용자수(연인원)는 작년 추석기간중 718만명보다 127.9% 증가한 1,636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추석기간(9.15∼10.3)중 소비자들이 주로 구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식품 및 상품권, 그리고 주 구매가격대는 5-10만원과 10∼20만원대가 각각 31.3%로 나타났다.

인터넷쇼핑몰 이용 피해, 추석기간에 특히 많아

작년 추석이후에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전자상거래 피해구제 요청건수는 9월 9건, 10월 23건, 11월 26건으로 추석기간중에 피해가 많이 발생했음을 알 수 있었다.

피해유형은 제품 배달 관련이 가장 많았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의 피해구제 분석결과 작년 10월의 23건중 8건이 배달 불만이었으며, 인터넷쇼핑몰에 접수된 불만에서도 제품배달 관련이 90.7%(배달지연 55.8%, 배달 사고 34.9%)로 나타났다.

추석기간에 인터넷쇼핑몰 이용시 소비자주의 필요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소비자들에게 주문전 배달지의 연락처를 확인할 것, 희망 배달일을 넉넉하게 지정할 것, 배달제품은 배달원 앞에서 개봉하여 이상유무를 반드시 확인할 것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인터넷쇼핑몰 업체 및 사업자단체에게 추석 특별 배달대책 마련, 배달능력을 고려한 제품판매, 웹사이트에 추석기간중 피해처리 절차 게시 등과 같은 자발적인 소비자피해 예방책의 시행을 권고했다.

첨부 추석기간중 인터넷쇼핑몰 이용실태 및 소비자피해 예방대책
 

추석기간중 인터넷쇼핑몰 이용실태 및 소비자피해 예방대책


Ⅰ. 조 사 배 경

■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민족 최대 명절인 올 추석기간 인터넷을 이용한 소비는 전자상거
    래의 꾸준한 증가세에 힘입어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른 소비자피해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작년의 경우 추석기간 중에 인터넷 쇼핑을 통한 소비가 급증 현상을 보임.

2000년 하반기 인터넷 쇼핑몰(BtoC) 매출액 증가율


                                                              
  < 자료원: 전자상거래통계조사, 통계청 >

■ 따라서, 추석기간 중 인터넷 쇼핑몰 이용실태 및 소비자 피해유형을 조사, 대응방안을 제시함으로
   써 다량의 소비자피해 발생을 미리 예방코자 함.

   인터넷 쇼핑몰 사업자에 대하여 자발적인 소비자피해 예방 노력 촉구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인터넷 쇼핑몰 이용방법 제시

Ⅱ. 조 사 개 요

■ 조사 방법

   인터넷 종합쇼핑몰 사업자 대상 실태조사

   우리원 소비자피해구제 결과 분석

■ 사업자 대상 실태조사

   조사대상 : 국내 상위 인터넷 종합쇼핑몰 중 8개 사업자

  바이앤죠이(www.buynjoy.com), 삼성몰(www.samsungmall.co.kr),

  신세계인터넷쇼핑몰(
www.cybermall.co.kr), 아이삼구(www.i39.com),

  엘지이숍(
www.lgeshop.com), 인터파크(www.interpark.com),

  이현대백화점(
www.e-hyundai.com), 한솔CSN(www.csclub.com)   (가,나,다 순)

           * 조사대상업체의 선정은 순위조사 사이트 핫100의 순위 등 참고.

   조사기간 : 9. 3 ∼ 10(1주일)

   조사내용 : 2000년, 2001년 추석기간* 중 매출액, 이용자수, 주요 판매품목 및 제품 가격대, 주요
                      소비자불만 등

      * 본 조사에서의 추석기간은 우리 사회의 관행에 비추어 추석 15일 전부터 추석 연휴까지로 함.
        (2000년 추석기간은 8.27 ∼ 9.13(추석 9월 12일)이며, 2001년은 9.15∼10. 3(추석 10월 1일)임.)

III. 추석 인터넷 쇼핑몰 이용실태

가. 2001년 추석기간 매출 급증 예상

■ 국내 인터넷 쇼핑몰의 전체 매출액은 작년에 비해 78.3%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구   분

2000년6월

2001년 6월

인터넷쇼핑몰
전체 매출액

1,412억원

2,518억원(78.3%증가)

                                                                                      < 자료원: 전자상거래통계조사, 통계청 >

   그러나 상위 인터넷 종합쇼핑몰 중 8개업체의 추석기간 예상 매출액은 작년 추석기간(9월) BtoC
       인터넷 쇼핑몰 총매출액 1,328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

      - 8개 종합쇼핑몰 예상 매출액: 2000년 339억원 → 2001년 1,527억원( 약350% 증가 예상)

  
이들 8개 인터넷 쇼핑몰 이용자수(연인원) 또한 작년 추석기간 중 718만명에서 금년의 경우
      127.9% 증가한 1,636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 이와 같은 매출 급증의 주요 원인에 대해 조사대상 업체들은,

  ① 전자상거래 및 인터넷 이용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동반 증가

  ② 야후 등 포탈사이트 등과 판매제휴 강화

  ③ 상위 인터넷 쇼핑몰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확대 및 서비스개선 등을 들고 있음.

나. 소비자의 주요 구매 품목

■ 올 추석기간 중에 소비자들이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 주로 구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품목으
   로는 식품과 상품권이 가장 높게 예상됨.

   이 경향은 작년의 경우와 일치

순 위

2000년

2001(예상)

1위

식품류

식품류

2위

상품권

상품권

3위

생활가전

생활가전

4위

컴퓨터

컴퓨터

5위

생활잡화

생활잡화

6위

화장품

건강용품

7위

유아용품

유아용품

8위

건강용품

제기,성묘용품

9위

제기,성묘용품

화장품

10위

기타

레포츠


다. 주로 구매하는 제품 가격대

■ 소비자가 추석기간 중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구매하는 제품 가격대를 조사한 결과,

   작년의 경우 10∼20 만원대의 제품이 35.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10만원대 제품이 31.3%,
       3∼5만원대 20.8%, 20∼30만원대 10.4%, 30~50 만원대는 2.1% 순임.

   올해는 작년과 비교하여 큰 변동은 없어 보이나 경기하락의 영향으로 5∼10만원대 제품과 1~3만
       원대 제품 구매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업체들은 전망하고 있음.

. 소비자피해 실태 및 대책

가. 추석기간 중 소비자 피해 추이

본원의 자료분석에 의하면,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피해 접수 건은 추석이 지난 후에 증가

2000년 추석이후 피해구제 요청 건수

구 분

9월(추석)

10월

11월

12월

건 수

9건

23건

26건

19건

   추석기간 이후(10월중) 소비자피해구제 요청 내용을 분석해 보면 "제품의 배달지연 및 미 배달"
       이 34.7%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물품의 하자" 17.4%, "계약의 불완전 이행" 8.7% 순임.

소비자 피해 유형별 접수 건수

피해유형

건수

비중

제품배달 지연 및 미 배달

8 건

34.7%

제품의 하자

4 건

17.4%

계약의 불완전 이행

2 건

8.7%

일방적 계약조건 변경

2 건

8.7%

환불 거절

2 건

8.7%

부당 대금 청구

1 건

4.4%

A/S불만

1 건

4.4%

기타

3 건

13.0%

합 계

23건

100.0%

인터넷쇼핑몰 업체들이 2000년 추석기간 중 자체 접수한 소비자불만ㆍ피해 내용을 조사한 결과,
    "배달"에 대한 불만이 90.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남.

   즉, "제품배달 지연"55.8%, "배달사고(다른 곳으로 잘못 배달, 배달 중 제품파손 및 부패 등)"
       27.9%, "품절(재고부족)로 인한 제품 미배달" 7%이 소비자불만ㆍ피해의 상당수 차지.

나. 추석기간 중 소비자피해 방지 대책

(1) 인터넷쇼핑몰 업계의 자발적인 예방노력 유도

■ 추석기간 중 주요 인터넷 쇼핑몰 및 사업자단체에 자주 발생하는 배달관련 피해 등에 대한 자발적
    인 소비자피해 예방책 시행 권고

< 자율 피해예방 대책 권고사항 >

1. 추석 특별 배달대책 추진 및 배달사고 방지 노력

  - 배달담당 택배사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 사고에 대비한 자체 특별배달 수단 마련
  - 추석기간 중 주로 판매되는 식품류 부패 방지를 위한 냉동물류시스템 마련
  - 주문 접수시 정확한 배달 주소, 연락처 확인
  - 제품공급사와의 책임있는 업무연계 시스템 구축

2. 제품물량 및 배달능력을 고려한 제품판매

  - 자체능력을 감안하지 않고 무조건 소비자의 구매주문을 받는 비합리적인 판매방식 지양
  - 실시간 재고확인 후 이를 웹사이트 상품정보에 즉시 반영
  - 추석상품 배달능력을 고려한 별도 물류시설 확충

3. 추석기간 중 구매 분산 유도

  - 예약 및 조기 구매시 할인혜택 등 인센티브 제공

4. 웹사이트에 추석기간 중 소비자피해 처리방안 공시

  - 배달지연ㆍ사고 등 추석기간 중 자주 발생하는 피해에 대한 자체 처리방침을 공시하고 이행

(2) 소비자의 현명한 인터넷쇼핑몰 이용방법 홍보

■ 추석기간 중 인터넷쇼핑몰 이용시 유의할 사항 홍보

  → 언론 및 본원 웹사이트에 적극 홍보

< 소비자 유의 사항 >

가급적 미리미리 이용하고 배달 희망일을 넉넉하게 지정한다.
    → 제품 희망배달일 선택시 가급적 추석 1∼2일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선물의 경우 반드시 배달지의 연락처(주소, 전화번호, 핸드폰번호)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주문
    한다.
    
→ 연락처가 잘못되어 배달이 보류되면 식품의 경우 상하여 폐기되어 자원낭비가 된다.

가급적 선물받는 사람에게 미리 알려준다.
   
 → 택배사에서 선물이 사라지는 경우가 있다.

배달된 제품에 대하여는 택배사 직원이 보는 앞에서 이상 유.무를 반드시 확인한다.
    → 추석선물의 경우 육류, 과일 등 부패 위험이 높은 식품이 많으므로 특히 주의한다.

상품 구매시, 상품소개 정보, 크기 등을 꼼꼼이 따져본 후 구입한다.
  
  → 직접 눈으로 보고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주의하게 구매할 경우 차후 교환ㆍ환불 등이
        곤란 할 수 있다.

주문 결과와 계약정보는 반드시 출력하거나 저장해 놓는다.

배달된 제품이 이상이 있을 때에는 택배사 직원에게 확인서를 받아 두었다가 구입한 인터넷쇼
    핑몰에 연락하여 보상받는다.

인지도가 높은 믿을 만한 쇼핑몰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보충취재

  사이버소비자센터 사이버거래조사팀  팀장 이창옥 (☎3460-3411)

                                                                      차장 문태현 (☎3460-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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