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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용량(중량) 표시실태 결과 요약
카테고리   등록일 1999/06/11 00:00:00 
출처 한국소비자원  조회 1039 

제품 용량(중량) 표시실태 결과 요약(1999. 06. 11.)


1. 조사목적

- 상품 표시사항은 구매시 소비자의 중요한 정보원에 해당하며 특히 내용량은 소비자의 경제적 이익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표시사항이나 시중에서 판매되고있는 상당수 가공식품 및 일용잡화의 내용량 표시는 ① 허가번호, 성분 등 기타 다른 표시사항들과 함께 일괄표시되어 쉽게 알기 어렵고 ②표시위치도 제품 뒷면에 표시되는 경우가 많으며 ③표시된 글자크기도 너무 작아 제품 구입시 확인이 용이하지 않은 경우가 많음.

 - 이에 가공식품 및 일용잡화의 내용량 표시위치, 표시크기, 표시단위 등을 조사하여 소비자가 확인하기 쉽도록 표시제도를 개선코자함.

2. 조사대상 품목 및 선정

- 가공식품 및 일용잡화 중 국민 다소비 품목 (71개 제품)

- 시중 3개 백화점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을 추천받아 선정

3. 조사결과 나타난 문제점 

1. 내용량 표시위치 :소비자가 쉽게 알아 보기 어려운 제품 뒷면에 표시하는 경우가 많고 제품의 성분, 허가번호 등의 여러 표시사항과 섞여 표시되고 있어(일괄표시) 구입시 내용량을 확인하기 어려움.

- 조사대상 가공식품 및 일용잡화 총 61개 제품 (수입품 제외) 중

  o 용량표시를 제품 뒷면에 다른 표시사항과 일괄표시 : 28개(45.9%)
    (식품 : 23개, 일용잡화 : 5개)

  o 수입식품의 경우 10개 모두 제품 일괄표시와 별도표시를 병행하고 별도표시의 경우 제품 전면에 표시 

2. 표시크기 : 상품명(브랜드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내용량 표시를 작게하여 확인이 용이하지 않음.

□ 가공식품

- 국산 가공식품의 내용량 표시 크기는 평균 9.4포인트로 상품명 또는 브랜드명 표시크기(평균 79.8포인트)의 1/8.4 크기로 표시.

o 수입 가공식품의 내용량 표시는 상품명의 약1/3.5 크기로 국산가공식품에 비해 2배이상 크게 표시.(상품명:46.6포인트, 용량표시 : 13.2포인트)

o 라면, 맥주, 쿠키, 햄, 소시지, 초코릿 등이 내용량 표시를 작게 표시.

일용잡화

- 일용잡화 14개 제품의 내용량 표시 크기는 평균 17.8포인트로 상품명 또는 브랜드명 표시(평균 106.6포인트)의 1/6 크기로 표시.

o 세탁비누, 화장비누, 샴푸 등의 표시크기가 작은 반면, 주방세제, 섬유유연제 등은 비교적 큰 글씨로 표시.

3. 동일제품에 서로 다른 단위 사용으로 소비자 혼란 초래

- 동일제조사 동일품목 또는 제조사가 다른 동일품목에 있어 무게단위(g, kg)와 부피단위(㎖, ℓ)를 혼용하고 있어 소비자 혼란 초래

o 주로 참기름 등의 품목에서 발생하는바 이 경우 동일단위로 환산시 내용량이 달라지는 문제점이 있음.

4. 개선방안

□ 내용량 표시제도 보완 필요

o 내용량 표시는 소비자의 경제적 이익과 관련이 있는 표시항목으로 소비자가 쉽게 확인하고 비교 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위치에 표시해야 하나 다른 표시사항과 함께 일괄표시되어 뒷면에 표시되고 있어 소비자입장에서 확인이 용이하지 않은바,

⇒ 내용량 표시를 다른 표시사항과 혼재되어(일괄표시) 표시하도록 정하고 있는 현행 식품위생법을 비롯하여 품목에 따른 관련법규 보완으로 ①내용량 표시위치를 제품 전면에 하도록 하고 ②표시크기도 상품명 또는 브랜드명에 비례하여 일정 크기로 표시하여 소비자의 확인이 쉽도록 관련법규 보완 및 업계의 노력 필요.

□ 내용량 표시단위의 통일 필요

o 동일제조사 동일품목 또는 제조사가 다른 동일품목에 있어 무게단위(g, kg)와 부피단위(㎖,ℓ)를 혼용으로 소비자 혼란 초래

⇒ 소비자 혼란방지 및 용이한 가격비교를 위해서는 동일품목에 통일된  표시단위 사용 필요.

  보 충

  취 재

  생활경제국   광고.약관팀       팀  장   설  승  현(☎3460-3043)

                                           차  장   오  명  문(☎3460-3242)

 *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의 보고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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