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뉴스 상담속보
반복적으로 상담이 접수되거나,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피해를 소비자에게 속보로 알려드리는 곳입니다.
피해사례의 내용과 예방정보를 숙지하셔서 유사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유식류의 문제점 및 대책
카테고리   등록일 1999/03/24 00:00:00 
출처 한국소비자원  조회 1594 

이유식류의 문제점 및 대책


o 영·유아기의 식품기호와 식습관은 소아기, 학동기의 원만한 신체성장, 발육을 위한 중요한 기초단계일 뿐 아니라, 이 시기의 건강이 일생의 건강을 지배하므로 영·유아에게 먹이는 이유식류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음.

o 따라서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허승)에서는 국내에서 생산·시판중인 이유식 5개사 15개 제품에 대해 당류함량 시험검사 및 표시실태 등을 조사하여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 관련기관에 건의하고, 소비자들에게 적절한 이유방법을 알리고자 함.

1. 이유식 당류 시험검사 결과

o 본원 시험검사 결과 시험대상 이유식 15개 전제품에서 단맛을 내는 성분인 설탕, 포도당, 과당의 3가지 당류가 전제품에서 9.2%∼24.3% 함유되었으며, 이것은 대부분 첨가된 것으로 나타남.

(설탕은 15개 전제품에서 1.5%∼ 12.7%, 포도당은 13개 제품에서 0.6%∼ 8.8%, 과당은 11개 제품에서 0.1%∼11.0%까지 함유됨.)

⇒ 식습관과 음식의 선호도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형성되기 때문에 이유식에 당류를 다량 첨가하여 단맛이 나는 이유식을 주는 것은 일생동안 단 음식을 좋아하게 만들 수 있으며, 설탕 등 당류는 충치의 주요원인이 될 수 있음.

따라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이유식에 대한 당류첨가 기준 마련 및 이유식 생산업체의 당류첨가 자제 노력이 요망됨.

2. 이유식 표시실태

o 업체마다 이유시기, 사용법, 섭취량 등이 상이하게 표시된 것으로 나타남.

- 사용법에 대하여 일부업체는 젖병사용과 스푼사용을 함께 표시하고 있고, 일부 업체는 스푼으로 떠먹이는 것이 적합한 이유식 사용법이라고 표시하고 있어 소비자가 혼란스러우며, 젖병으로만 먹일 경우 우유병우식증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며,

- 또한, 섭취량 및 섭취횟수도 업체마다 상당한 차이가 나며 일부업체는 지나치게 높게 설정된 것으로 나타남.

⇒ 따라서 소비자 및 이유식 생산업체에서 참고할 만한 정부차원의 이유지침이 필요함.

3. 이유식류 광고실태

o 이유식류 제조업체에서는 소비자가 이유식류(예: 아기사랑3, 4, 맘마gQ 3단계)와 조제분유(예: 아기사랑1,2, 맘마gQ1단계, 2단계)를 혼동할 수 있게 유사한 제품명을 사용하고 광고에서는 동일한 부분만(예: 아기사랑, 맘마gQ)을 부각시키거나, 분유를 따로 먹이지 않아도 좋은 이유식 등으로 광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것은 판매촉진행위 및 광고가 금지된 조제분유나 조제우유의 광고효과를 유도할 수 있음.

⇒ 따라서 소비자를 오인시킬 우려가 있는 광고를 금지시키기 위해서는 현재 판촉행위 및 광고금지 대상을 조제분유 및 조제우유에만 국한시킨 것을 이유식류 등으로 그 범위를 넓힐 필요가 있음.

또한 업체에서도 제품의 유형을 명확히 구분하고 이유식류 광고를 통해조제분유 등의 광고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 광고방법을 시정하여야 할 것으로 보임.

※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참조하세요

첨부자료   이유식류의 문제점 및 대책[1].pdf
게시물 이전글, 다음글을 선택할수 있는 목록
이전글▲ 놀이시설 트램펄린, 어린이안전 사각지대!
다음글▼ 다소비 가공식품 2020년 5월 가격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