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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소비행태에 관한 연구
카테고리   등록일 1999/02/26 00:00:00 
출처 한국소비자원  조회 1339 
보도자료

신세대 소비행태에 관한 연구(1999. 02. 26.)

 
□ 조사대상 : 서울 및 인천·경기 지역 4년제 대학의 2학년 이상 대학생 600명
□  조사기간 : 1998년 9월 23일∼29일(7일간)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1대 1 개별면접
□ 주요내용

▣ 신세대들은 과잉 소비, 과시 소비 경향

o 신세대의 삐삐 소유율(68.7%)은 전체 국민들의 삐삐 소유율(23.3%)의 약 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동전화 소유율(36.9%)은 전체 국민들의 이동전화 소유율(29.2%)의 약 1.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대들의 해외여행 경험 비율(26.9%)은 전체 국민들의 해외여행 경험 비율(12.8%)의 약 2배에 이르러 자신의 소득에 관계없이 지나치게 많이 소비하는 과잉 소비 경향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었다. 또한 5만원 상당의 외제 향수, 5만원 상당의 외제 배낭가방, 10만원 상당의 국산 청바지의 소유비율은 각각 71.8%, 51.1%, 46.0%로 고가품 및 외제품을 통해 자신을 과시하려는 과시소비 경향도 상당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 IMF 관리체제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풍족한 소비생활을 영위

o 신세대들은 부담을 느끼는 지출항목으로 교재 및 도서구입비(14.9%)나 식사비(12.4%) 보다는 유흥비(23.7%)나 의류 구입비(21.3%)를 많이 지적함으로서 생활에 필수적인 지출에는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IMF 이후의 신세대의 용돈 감소폭은 11.0%로 도시 근로자 명목소득 감소율(14.4%, 통계청 98년 3·4분기 가계수지 동향) 보다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IMF 이후에 신세대가 해외여행을 경험한 비율은 6.7%로 IMF 이후에 일반 국민들이 관광이나 방문/시찰등을 목적으로 출국한 비율(2%, 한국관광공사 관광통계)의 약 3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계획구매는 중시하는 반면 알뜰 소비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소비방법의 활용에는 익숙치 않음

o 신세대들의 계획구매 정도를 쇼핑품목 작성 경향, 정보수집 경향, 세일기간 구매 경향, 제품특성 파악 구매 경향 측면에 대해 5점 척도로 측정한 결과, 각각의 가중평균 점수는 3.1점, 3.2점, 3.1점, 3.0점으로 중간점 이상의 점수를 나타내어 계획구매를 상당히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세대의 할인쿠폰 이용경험률은 40.6% 정도이고 이용경험자의 32.8%만이 적극적으로 할인쿠폰을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하여 할인쿠폰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나바다 운동의 참여율도 11.5%로 낮게 나타나 알뜰 소비를 위한 다양한 소비방법의 활용에는 익숙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 소비생활의 편의와 건전한 소비생활 유도를 위해 대학생 카드(가칭)등의 도입이 필요

o 건전한 신세대 소비행태 형성을 위해서는 건전한 소비·합리적 소비를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물리적인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생활공간(대학)내 후생복지시설의 개선
▼생활공간(대학)내 생활협동조합 체계 도입
▼구내 서점내 교재 재사용 시스템 도입
▼가칭 대학생 카드의 도입 등을 정책대안으로 제시하였다. 

 * 세부내용은 문헌정보에서 검색하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충취재 정책연구실 선임연구원 송순영(☎3460-3076)

 *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의 보고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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