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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안전사고 매년 천 건 이상 발생, ‘여름‘이 41.6% 차지”
- 놀이터 안전사고 원인은 ‘추락’이 58.3%로 가장 많아 -
놀이터는 어린이들의 신체 기능 및 사교성 발달에 중요한 장소이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O 3년간 놀이터 관련 안전사고 매년 1,000건 이상 발생해
최근 3년간(2019년∼2021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놀이터 관련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4,076건으로 매년 1,0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58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76개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평가하는 시스템(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
O 발달단계별로 분석한 결과 '학령기(7~14세)가 1,755건(43.1%)로 가장 많아
놀이터 내 어린이(0~14세) 안전사고 4,076건을 발달단계별로 분석한 결과‘학령기(7~14세)’가 1,755건(43.1%)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취학(0~6세) 아동은 ‘유아기(4~6세)’ 1,440건(35.3%),
‘걸음마기(1~3세)’ 876건(21.5%), ‘영아기(0세)’ 5건(0.1%) 순이었다.
O 계절별 발생 빈도는 여름이 가장 많아
계절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름’이 1,697건(41.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을’ 1,021건(25.0%), ‘봄’ 763건(18.7%), ‘겨울’ 595건(14.6%) 순으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방학 시기에
안전사고가 다소 많이 발생했다.
O 위해원인으로는 '추락'이 2,376건(58.3%)으로 절반 이상 차지
놀이터의 놀이기구에서 떨어지는 ‘추락’이 2,376건(58.3%)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뛰다가 넘어지는 ‘미끄러짐·넘어짐’ 799건(19.6%), 놀이기구 모서리나 나무에 부딪히는
‘부딪힘’ 737건(18.1%) 등의 순이었다.
O 위해증상으로는 '피부 및 피하조직 손상'이 가장 많아
‘피부 및 피하조직 손상’이 1,631건(40.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근육, 뼈 및 인대 손상’ 1,298건(31.8%), ‘뇌진탕 및 타박상’ 1,054건(25.9%)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세면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호자들에게,
▲ 영유아가 놀이터를 이용할 때는 놀이를 마칠 때까지 옆에서 지켜볼 것
▲ 놀이터 안내판 등을 통해 보호자가 먼저 기구별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어린이에게 기구 이용법 및 주의사항을 알려줄 것
▲ 어린이에게 운동화를 신기고, 놀이기구에 걸릴만한 모자나 끈 등이 달리지 않은 티셔츠, 바지 등 활동하기 편한 옷을 입힐 것
▲ 놀이기구는 차례대로 질서를 지켜 이용하게 하고 놀이기구에서 밀고 당기는 장난을 치지 않도록 지도할 것
▲ 미끄럼틀을 거꾸로 오르거나 움직이는 그네에서 뛰어내리는 등 놀이기구를 부적절하게 이용하지 못하게 할 것
▲ 낮은 곳을 지나갈 때 머리를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하게 할 것 등을 당부했다.
위해정보국 위해예방팀
김인숙 팀장(043-880-5421), 남원우 조사관(043-880-5425)